남양 서씨 3세 정려각

1. 본문

남양 서씨 3세 정려각(南陽 徐氏 三世 旌閭)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정의: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정려입니다. 1695년(숙종 21년)에 건립되었으며, 남양 서씨 효자인 서충필(徐忠弼), 서충좌(徐忠佐) 형제와 종손(從孫) 서한장(徐漢章) 3위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.
• 위치: 천안시 광덕면 매당 3리에 있습니다. 광덕면사무소에서 신흥교를 건너 매당리 629번 도로를 타고 풍세 방향으로 약 700m 가면 당하리 도로변 약 4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형태: 정면 3칸, 측면 1칸의 맞배지붕에 겹처마를 한 익공(翼工)식 건물입니다. 방풍판이 설치되어 있으며, 4면은 홍살로 꾸며져 있습니다. 네모난 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고, 내부에는 3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.
• 현판 내용:

1. 효자 절충장군 행용양위부호군 서충필 지려(孝子折衝將軍行龍讓衛副護軍徐忠弼之閭)

2. 효자 학생 서충좌 지려(孝子學生徐忠佐之閭)

3. 효자 통덕랑 서한장 지려(孝子通德郞徐漢章之閭)

• 현황: 2013년 현재 주변에 단을 둘러 보호하고 있으며, 바닥에는 벽돌을 깔아 초석 위에 정려를 세웠습니다. 충청남도 역사 문화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'문화재 상시 관리 활동 지원 사업'에 선정되어 보호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.
• 의의 및 평가: 광덕면 매당리는 남양 서씨 3세 정려 외에도 고흥 유씨 정려, 연안 이씨 이시백 묘소 등 여러 문화 유적이 분포되어 있어 매당리의 오랜 역사를 보여줍니다. 정려 건립 연대가 숙종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, 당시 남양 서씨들의 활발한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.
• 추가 정보: 1995년 5월 10일 천안시 향토문화유산 제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